한지민 "이상형? 성격이 맞는 사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30 17: 59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의 한지민이 자신의 이상형은 "성격이 맞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한지민은 29일 오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연상연하 구분 지을 나이가 아닌 것 같다. 사랑하는 데 있어서는 중요한 조건은 아니다. 사람을 만나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한 사람을 오래 보는 스타일이다"며 "시작하는 데 오래 걸리지만 서로 잘 맞는 성격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요즘 주변에 결혼을 많이 하더라. 사촌이 나와 또래인데 곧 결혼한다"며 "이 친구가 결혼하니깐 부보님이 '내 딸이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으셨나 보다. 그래도 결혼 시기보다는 누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옥탑방 왕세자'에서 한지민은 한국과 미국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언제나 패기 넘치고 낙천적인 박하로 분해 열연,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사랑하는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 한 여인과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지난 24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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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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