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차형사'가 동시기 개봉 영화 중 1위를 기록했지만,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차형사'는 개봉 첫 날인 지난 30일 하룻동안 4만 7,99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만 1,211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비록 같은기간 8만 443명의 관객을 모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넘지는 못했지만, 동시기 개봉작 1위라는 의미를 갖게됐다. '차형사'가 개봉한 지난 30일, 영화 '미확인 동영상'을 비롯해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등 굵직한 신작들이 대거 출격하며 신작 대란을 예고한 바 있다.
'차형사'는 마성의 D라인을 지닌 차형사(강지환 분)가 마약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패션모델로 변신,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영화다.
한편 '맨 인 블랙3'가 지난 30일 하룻동안 8만 1,85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4만 2,657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내 아내의 모든 것'이 30일 하룻동안 8만 44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22만 2,79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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