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 韓 ‘내아모’VS美 ‘MIB3’ 대결 ‘흥미진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01 08: 27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박스오피스 1위로 역전하면서 주말 극장가 한미 영화 대결이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룻동안 ‘내 아내의 모든 것’은 8만 761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31만 402명을 기록했다. 이는 8일 만에 1위 탈환이다.
지난달 24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3’가 개봉하자마자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맨 인 블랙3’가 독주 체제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다시 1위 자리에 오르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에 본격적으로 주말이 시작되는 오늘(1일)부터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맨 인 블랙3’의 대결이 볼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말 ‘내 아내의 모든 것’이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맨 인 블랙3’가 다시 1위 자리로 올라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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