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야수 이성열이 연타석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성열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회와 4회 대포를 가동했다.
이날 두산의 5번 우익수로 선발 명단에 포함된 이성열은 2회 1사 후 삼성 선발 윤성환의 2구째 직구(136km)를 받아쳐 시즌 2호째 아치를 터트린 뒤 4회에도 초구(138km 직구)를 때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한편 이성열의 연타석 아치는 개인 통산 3번째. 시즌 7번째이자 통산 686번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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