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팬들의 응원이 승리를 만들어줬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02 20: 41

10번째 5할 승률 사수에 성공한 LG 김기태 감독이 승리소감을 전했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8-5로 승리, 시즌 10번째 5할 승률의 기로에서 또다시 올라섰다.
LG는 난타전 속에 4월 한 달 동안 맹타를 휘둘렀던 정성훈이 부활포를 쏘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정성훈은 5월 1일 이후 31일 만에 팀의 승리를 이끄는 값진 홈런포를 날렸다. 정성훈은 홈런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경기 내내 한화 마운드를 공략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23승(22패)을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팬들의 큰 응원과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승리를 만들어 준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이날 시즌 10번째 매진을 기록한 팬들과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LG는 오는 3일 선발투수로 정재복을, 한화는 마일영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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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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