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김국진의 맞선 현장이 드디어 공개된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방송 말미에는 공약했던 대로 김국진의 소개팅 현장 예고가 등장해 기대를 높였다.
앞서 김국진은 5월 중 소개팅에 나가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외로운 싱글 김국진을 딱히 여긴 멤버들과 제작진의 끈질긴 설득과 회유 끝에 성사된 '남격'의 야심찬 미션이다.
예고편에서 김국진은 묘령의 여인과 춘천행 기차에서 처음 만났다. 그러나 여성의 얼굴은 토끼 그림으로 모자이크 처리돼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산책을 하거나 음식을 나눠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국진의 다소 상기된 얼굴 표정에서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레임과 흥분이 엿보였다. 그는 "어색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여러 가지가 시작되겠죠"라는 인터뷰로 속내를 전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SNS에 등에는 "드디어 소개팅 하는 군요! 꼭 장가가시길", "기대된다. 여자분 얼굴이 궁금하다:, "드디어 김국진 오빠에ㅔ도 봄날이 오는 건가요" 하는 등의 의견들이 올라왔다.
한편 김국진의 달달한 소개팅은 지난 5월 말 촬영됐으며 오는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issu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