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쓰고'(박철관 감독) 속 배우 고현정의 다양한 표정이 담긴 '천가지 얼굴'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화는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고현정)가 우연히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간의 사건에 휘말리게되고, 그 과정에서 다섯 남자를 만나 상상도 못한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고현정은 극중 하루하루 숨 쉬며 사는 것조차 벅찰 만큼 소심한 인물 천수로로 변신한다.
이번에 공개된 '미쓰 고'속 천 가지 표정 스틸은 고현정의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매력 뿐 아니라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다양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 극소심녀에서 범죄의 여왕으로 버라이어티한 변신을 보여주는 고현정의 반전 매력을 한눈에 볼 수있어 재미를 더한다.

고현정은 리얼하고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위해 피부 메이크업조차 받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촌스러운 천수로로 변신했다는후문. 사진은 이런 천수로의 모습에서부터 강렬한 선글라스를 끼고 '고현정'의 포스를 내뿜는 모습까지 다양하다.
이 사진은 배급사 NEW의 공식트위터를 통해 공개되자 2100회 RT를기록, 트위터리안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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