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 그룹 H.O.T와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미국 유명 음악 잡지 스핀이 뽑은 최고의 K팝 1,2위에 선정됐다.
지난 2일(한국 시간) 스핀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K팝'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가수들의 총 21개 곡을 소개했다. 이에 대망의 1위에는 H.O.T의 '캔디'가, 2위에는 현아의 '버블팝'이 올랐다.
스핀은 1위에 오른 H.O.T 에대해 "서태지가 K팝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H.O.T는 현재의 K팝을 이끄는 SM의 원조 아이돌이다"라며 "'캔디'는 8비트의 레게 리듬이며 반복적인 코러스로 몸을 들썩이게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2위를 차지한 현아의 '버블팝'에 대해서는 "전 원더걸스 멤버이자 포미닛의 멤버인 현아는 '버블팝'을 통해 섹시한 춤사위와 심호흡을 연상케 하는 후렴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H.O.T와 현아에 이어 3위에는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가 올랐으며 그 뒤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소녀시대의 '지', 보아의 '잇 유 업' 등이 차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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