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으로 접어든 2012 팔도 프로야구 열기가 역대 최소경기 관중 300만명 돌파로 이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후 2시 열린 잠실과 대전, 2개 구장을 찾은 관중이 각각 2만5747명, 1만3558명(매진)이라고 밝혔다. 총 3만9305명이 찾은 것이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관중은 188경기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299만 3594명이던 프로야구 누적 관중은 이 2경기 관중을 포함해 303만 2899명이 됐다.
그러나 이는 비공식 기록. 공식기록은 188경기가 아니라 190경기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이 된다. KBO는 하루 단위로 관중수를 집계하고 있다. 오후 5시 열리는 목동 LG-넥센전, 광주 삼성-KIA전 2경기까지 포함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프로야구 300만 관중 기록은 190경기만에 돌파하게 되며 역대 최소경기 기록은 지난 해 227경기보다 37경기를 당긴 것이 된다.
지난해 600만 관중을 넘긴 프로야구는 2012 시즌 700만 관중돌파를 목표로 세웠다. 이미 지난 4월 28일 역대 최소경기 기록을 경신하며 100만 관중돌파에 성공했으며 5월 18일 역시 역대 최소경기(126경기) 2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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