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대만계 선발투수 첸 웨인이 완벽투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누르며 팀의 7연승을 이어갔다.
7일 (한국 시간) 보스턴 펜웨이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 첸 웨인은 7이닝동안 볼넷 없이 피안타 7개와 1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5승을 챙겼다. 볼티모어는 이 날 승리고 32승 2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자리를 1/2 게임차이로 지키게 되었다.
이날 선발 등판했던 보스턴의 에이스 조시 베켓은 8이닝 동안 2실점밖에 하지 않았으나 첸 웨인의 호투에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
2011년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보스턴을 누르며 레드삭스의 포스트 진출을 막았던 볼티모어는 올 시즌 보스턴 펜웨이 구장에서 5승 무패를 기록하면 유난히 보스턴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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