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소속사 찾기 돌입..크리스-크리스티나 '제외' 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07 17: 03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크리스-크리스티나를 제외한 TOP 11이 본격적인 소속사 찾기에 나선다.
'슈스케3' TOP 11의 인큐베이팅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측은 7일 오후 "'슈퍼스타K' 출신의 성공적인 가요계 안착을 위해 마련된 인큐베이팅 기간 종료를 앞두고 소속사 선정을 위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슈스케3' TOP11의 소속사 선정은 7일부터 각 기획사에 해당 내용을 공지한 후 영입을 희망하는 기획사들을 대상으로 해당 참가자와 인터뷰를 주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입 희망 기획사에 대한 해당 참가자의 의향을 확인한 후 순차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3의 경우 우승자 울랄라세션과 준우승자인 버스커버스커가 각각 2012년 상반기 앨범을 발매,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어 이들을 포함한 TOP 11의 소속사 선정 및 향후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상태.
CJ E&M 음악사업부문은 "그간 TOP 11에 대한 비공식적인 러브콜도 많았으나, 인큐베이팅을 통해 TOP 11이 본격적으로 프로로서 가요계에 안착하기 위한 경쟁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이번 소속사 선정에서 TOP 11은 기획사의 규모나 명성을 떠나 아티스트로서의 색깔과 역량을 키워줄 소속사를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혀 왔다. 이러한 참가자들의 뜻을 존중해 소속사를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7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소속사 선정 관련 일정은 TOP 11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를 비롯해 투개월, 김도현, 신지수, 이정아, 이건율, 민훈기, 헤이즈 등 총 9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크리스티나는 미국 현지에서의 학업 일정 때문에 이번 기획사 미팅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향후 한국에서의 활동 가능성은 열어 놓아 다음 기회를 도모할 예정이다. 성추행으로 파문을 일으킨 크리스 역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TOP 11 중 총 9팀은 7일부터 본격적으로 소속사 선정을 위한 일정에 참여하며, 인큐베이팅 종료 시점인 6월 말까지 계획됐던 음악 작업을 포함한 활동들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 진행되는 활동은 새로 둥지를 틀게 될 소속사와 협의 하에 인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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