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포수 진갑용(38)이 7일 광주 KIA전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장, 역대 17번째 개인 통산 1600경기 출장 기록을 수립했다. 포수로는 김동수(당시 현대), 박경완(SK)에 이어 3번째 주인공이다.
부산고와 고려대를 거쳐 1997년 OB(두산 전신)에 입단한 진갑용은 1997년 4월 12일 대전 한화전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2006년 6월 13일 대전 한화전서 1000경기, 지난해 6월 23일 대구 한화전서 1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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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