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준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합류했다.
8일 오전 서준영의 소속사 S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준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강한 리더십을 가진 펜싱부 주장 하승리 역을 맡았다.
그동안 그는 SBS ‘웃어요 엄마’·‘뿌리깊은 나무’, KBS 1TV ‘당신뿐이야’에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S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준영이 오랜 만에 트랜디한 드라마를 하게 되어 설렘과 기대감이 크다”면서 “지금껏 해왔던 작품과는 다른, 또다른 도전이기에 작품준비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나카조히사야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시아 누적판매량만 2600만부를 돌파했다.
국내에서 드라마로 탄생된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진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 분)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남자 고등학교에 위장 전학을 한 여자 구재희(설리 분)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다.
샤이니 민호, 에프엑스 설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현재 방영되고 있는 ‘유령’ 후속으로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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