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렬하는 태양아래 섹시한 구릿빛 바디를 뽐내고 있는 남자는 얼마나 매력적인가. 비단 남자만 그런 것은 아니다. 해변에 비키니를 입은 여자를 보고 있으면 백옥같이 뽀얀 피부보다는 적당히 태닝된 구릿빛 바디를 소유한 이들에게 우리는 더욱 눈길이 간다. 훨씬 섹시하고 건강미 넘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여자들이 여름에는 섹시한 구릿빛 피부를 갖기 위해 태닝에 열을 올린다. 이때 대부분 선택하는 방법이 태닝숍에 가는 것. 태닝숍에서 하는 인공태닝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약간의 비용만 들이면 쉽게 태닝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얼핏 생각하면 햇빛에 직접 피부를 장시간 노출하는 것보다 인공태닝이 시간도 짧고 해서 더 안전할 것 같은 느낌에 더욱 태닝샵을 찾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태닝이라는 자체가 어느 것도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지적한다.
▲ 그래도 난 태닝을 원해~!
태닝시즌만 되면 여기저기 태닝의 위험성에 대해 끈임 없이 경고 하지만 그래도 여자들은 태닝을 포기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내 피부가 위험에 노출되도록 놔둘 수도 없는 노릇. 최대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책이다.
일단 인공태닝보다는 자연태닝이 낫다. 태닝 기계에서 발생하는 자외선은 자연 자외선보다 훨씬 많은 양이 한꺼번에 방출되는 UVA는 피부의 탄력을 담당하는 세포를 파괴한다. 이로 인해 피부 탄력감소는 물론 색소세포를 자극해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을 만들어 낸다.
무엇보다 자외선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가 인공태닝을 하게 되면 광선으로 인한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기 쉽고, 자주 반복해서 할 경우 피부암에 걸릴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다. 피부가 연약한 경우는 화상을 입을 위험도 높다.
반면 자연태닝의 경우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적당량의 자외선을 받으면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드름, 습진, 지루성 피부 등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피부트러블을 전혀 유발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자연태닝 역시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므로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꼼꼼한 제품 활용법
자연태닝은 스스로 오일을 바르고 해야 하기 때문에 피부가 얼룩 없이 균일하게 태닝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태닝 전 바디 스크럽을 이용해 피부 노폐물 및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물기도 깨끗하게 제거한 후 태닝오일을 발라야 얼룩 없이 태닝 할 수 있다.
-스크럽-

유핏(www.yufit.co.kr)의 ‘크리스탈 바디 스크럽’은 미네랄 함유의 천연바다 소금이 피부의 노폐물과 노화된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내 피부를 활력 있게 해준다. 더불어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 풍부한 마무리 보습감을 부여했다. 크리스탈 바디 스크럽은 콜라겐, 알로에, 라벤더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록시땅의 ‘시어 버터 울트라 리치 바디 스크럽’은 중간 입자로 갈은 시어너트가 죽은 각질과 노폐물을 탁월하게 제거해 주는 바디 스크럽이다. 각질 제거 시 있을 수 있는 피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어 버터 10%가 함유되어 피부 재생 및 유연 효과까진 준다. 또한 살구 오일이 각종 영양 공급을 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건조함을 남기지 않는다.
-오일&티슈-

유핏의 ‘유핏 다크 태닝 오일’은 메도우폼씨 오일성분이 함유되어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막을 형성해 피부손상 방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다른 오일제품에 비해 촉촉한 느낌이 뛰어나며, 빠른 흡수로 얼룩 없이 균일하게 태닝이 되도록 도와준다.
이니스프리의 ‘브론즈 바디 태닝 오일’은 에코서트 인증 유기농 선플라워 오일과 청정섬 제주의 유기농 녹차수가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되기 쉬운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피부친화력이 우수한 식물성 호호바 오일, 마카다미아넛 오일의 보습 케어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결로 가꿔준다.
하지만 여드름이나 아토피, 단순포진이 있거나 평소 예민한 피부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자외선이나 오일 제품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태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태닝티슈 같은 셀프 제품으로 단기성 효과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에 자극은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원하는 태닝피부 표현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셈이다.
유핏의 ‘썬리스 나이트골드 셀프 태닝 티슈’는 부분 자극을 최소화하고 주름개선 성분을 첨가해 고급화시킨 제품이다. 티슈에 색상을 입혀서 티슈를 문지르는 부위를 식별할 수 있어서 얼룩이 지지 않도록 한 것이 장점.
미국 FDA가 승인한 안전한 식물성 DHA 사용하였으며, 홍삼 추출물 함유로 피부 영양과 보습을 부어 민감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건강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유핏 태닝티슈는 태양 없이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기계태닝 전후나 야외 태닝 전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 관리까지 완벽하게

예쁘게 태닝을 완료했다면 사후관리까지 신경 써야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다. 태닝 후에는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으며, 스크럽제나 압이 있는 자극적인 마사지는 삼가야 한다. 화끈거리는 부분이 있다면 우유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태닝을 하고 나면 수분이 가장 많이 손실된다.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해야한다. 또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니베아는 여름철 바디 케어를 위한 상쾌한 젤 로션 타입의 ‘익스프레스 바디 젤 로션’을 출시했다. 익스프레스 바디 젤 로션은 물처럼 빠르게 흡수되는 젤로션 타입으로 습하고 더운 여름에도 피부를 상쾌하고 산뜻하게 가꿔준다. 또한 제품에 함유된 민트 추출물의 쿨링감은 자외선에 자극 받은 예민한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 주어 바캉스 케어에도 적합하다.
유핏의 ‘유핏 수딩 워터 겔’은 사탕무에서 추출한 베타인이 다량의 수분을 잡아 피부에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며, 베타인이 끌어 모은 수분을 폴리그루타믹 애씨드에 저장하여 피부 보습력을 향상시켜주는 수분크림이다.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난 알로에베라잎추출물이 함유되어 수딩 효과를 준다.
뿐만 아니라 7가지 천연 허브 추출물인 병출, 호장근, 황금, 녹차, 감초, 캐모마일꽃, 로즈마리잎이 균형을 잃은 피부에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 피부를 더욱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준다.
jiyoung@osen.co.kr
유핏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