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군단의 심장, 올 여름 베타테스트 계획"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6.09 07: 45

스타크래프트2 첫 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이 드디어 올 여름 팬들 앞에 그 모습을 공개한다.
9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센터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기자간담회에서 블리자드 최고운영자 폴 샘즈 COO는 신작 '스타크래프트2 : 군단의 심장'의 향후 출시 계획에 대해서 언급했다.
스타크래프트2는 지난 2010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게임시장을 강타했던 게임. 최근 디아블로3를 크게 성공한 것에 대해 폴 샘즈 COO는 차기작인 스타크래프트2 : 군단의 심장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우선 군단의 심장을 플레이 하기 위한 필요 조건과 출시 시기에 대해 폴 샘즈 COO는 "군단의 심장을 즐기기 위해서는 자유의 날개가 필요하다. 다른 형태의 옵션이 필요한지는 고민해 보겠다"라고 답한 뒤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군단의 심장의 출시 계획을 얘기하기 힘들다. 다른 모든 블리자드 게임과 마찬가지로 개발팀의 궁극적인 목적은 플레이어 여러분에게 최고의 게임을 경험하게 해드리는 것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들여 군단의 심장을 여러분의 높은 기대치와 블리자드의 품질 기준에 맞출 생각"이라고 답했다.
베타 테스트와 관련해서 그는 "네, 군단의 심장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2012년 여름에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다만 한국에서 서비스를 할 지 안 할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격과 관련해서는 "게임 출시가 가까워지기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가격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군단의 심장은 확장팩이므로, 북미와 유럽처럼 일반적인 패키지 판매 지역에서는 그에 합당한 가격이 책정될 것이다. 다른 형태로 게임이 판매된 지역에 대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하겠다"라고 가격에 대한 질문에는 한 발 물러서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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