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3', 배우 및 밴드 공개 오디션…20일까지 접수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6.09 10: 22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이 12월 국내 첫 개막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뮤지컬 '13'의 오디션은 12~18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넘치는 끼와 폭발하는 에너지, 재기 발랄한 연기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선함으로 똘똘 뭉친 배우 및 밴드를 찾는다. 지난 5월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노래, 연기, 안무, 연주 등 뮤지컬에 필요한 자질을 갖췄다면 배역 지원 혹은 밴드(드럼, 기타, 베이스, 키보드) 각 파트별로 지원 할 수 있다.

오디션 지원자는 온라인 서류 지원, UCC 지원, 카카오톡 지원 3가지 방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 지원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UCC 지원자는 유투브를 통해, 카카오톡 지원자는 친구찾기 등록을 통해 노래나 연주를 녹음한 음성 파일을 전송하면 된다.  
오프라인 및 찾아가는 오디션은 오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예정돼 있다.
또한 오디션 합격자에게는 특전이 주어진다. 최종 합격자 1등 1명에게는 브로드웨이 5박 6일 여행권(2매)과 뮤지컬 관람권(2매)이 제공되며, 2등 2명에게는 뮤지컬 '13' VIP 티켓(10매)이 제공된다.
뮤지컬 '13'은 뮤지컬 본고장인 브로드웨이 버나드 B. 제이콥스 극장에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16회의 프리뷰와 104회 공연됐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보기에는 어리고, 디즈니 작품을 보기에는 이미 많이 자란 10대들을 위한 뮤지컬로, 2009년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Drama Desk Award)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여러 공연 중에서 18세 이하의 틴에이지 배우로만 구성된 최초의 뮤지컬이기도 하다.
뮤지컬 '13'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13년 1월 6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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