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웨그먼스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박인비 공동 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6.10 08: 12

지은희(26, 팬코리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 챔피언십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은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 전날 공동 6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위 캐리 웹(호주)과는 1타 차.
반면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던 박세리(35, KDB산은금융그룹)는 버디 2개에 보기를 6개나 범하며 4타를 잃고 중간합계 1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15위로 떨어졌다.

박인비(24, 팬코리아)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수잔 페데르센(노르웨이), 줄리아 세르가스(이탈리아)와 함께 2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유선영(26, 정관장)은 장정(32, 볼빅)과 함께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7위에 자리했고, 최나연(25, SK텔레콤)은 3타를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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