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밴드 FT 아일랜드가 태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인기를 과시했다.
FT 아일랜드는 지난 9일 태국 방콕에서 4500석 규모의 '플레이! FT 아일랜드 인 방콕' 콘서트를 개최,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내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FT 아일랜드는 콘서트에서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카리스마로 관중을 압도했으며 데뷔 후 5년간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지루할 틈 없이 공연을 이끌어 나갔다.
특히 '애인이 되주길 바래요'를 부르기 시작하자 팬들은 일제히 빨간 하트 종이를 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불러 멤버들을 비롯한 현지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 팬들은 멤버들이 곡 '고백합니다'를 부를 때 손수 준비한 노란 종이 비행기를 무대에 날려보내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으며, '프리마돈나' 무대 때는 'FT 대박'이라고 적힌 노란 종이를 들어 올려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FT 아일랜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일본 4개 도시에서 역대 최고 규모의 일본 콘서트 'FT 아일랜드 섬머 투어 2012-런 런 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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