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효천고, 충주성심고에 7회 콜드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6.10 18: 43

효천고가 충주성심고를 완파하고 주말리그 2승째를 거뒀다.
효천고는 10일 세광고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광역권 충주성심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8-1 완승을 거뒀다. 효천고는 주말리그 2승1패를 기록했다.
효천고는 1회부터 충주성심고를 몰아쳤다. 선두타자 신현식이 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구회찬과 남승윤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박계범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간 뒤 박건우의 희생플라이, 김만수의 2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4점을 올렸다.

충주성심고가 2회 1점을 쫓아갔다. 1사 후 장효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 2사 2루가 됐다. 이현배의 투수 앞 땅볼 때 장효준이 홈을 밟아 점수를 뽑았다.
효천고는 바로 달아났다. 3회 1사 후 박계범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 두 번으로 3루까지 갔다. 김만수의 유수 앞 내야안타에 이어 이승민, 양지승의 연속 안타가 나와 6-1이 됐다.
효천고는 5회 2점을 더 뽑아내 8-1로 7회만에 경기를 콜드게임 승리로 매듭지었다. 우원석이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만수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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