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고가 2승째를 올렸다.
원주고는 10일 인천 LNG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안산공고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원주고는 2승째(1패)를 올렸고 안산공고는 3전 전패를 기록했다.
원주고는 1회와 2회 1점씩을 뽑으며 앞서나간 뒤 3회초 수비서 동점을 허용했으나 돌아선 말공격서 한 점을 추가, 다시 앞섰다. 하지만 4회초에 다시 1점을 내줘 동점이 됐으나 5회말 공격서 4번 김태현의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여세를 몰아 7회에도 상대 실책에 편승해 한 점을 추가한데 이어 8회에도 한 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타선은 10안타를 적절히 점수로 연결했고 마운드는 2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한 함덕주가 7.2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선전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안산공고는 10안타를 때리며 시종 추격전을 전개하고 8회에도 한 점을 만회, 1점차까지 쫓아갔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강원인천권 전적
원주고(2승1패) 6-4 안산공고(3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