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로맨틱 코미디 흥행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3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로맨틱 코미디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싹한 연애'를 넘어선 것.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11일 하룻동안 3만 7,93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46만 2,68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로맨스'와 '호러'를 결합해 관객몰이에 성공한 '오싹한 연애'가 지니고 있던 300만 6,210명(KOBIS 기준)을 훌쩍 넘어서며 로맨틱 코미디 흥행사에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전설의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 소심한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후궁:제왕의 첩'이 지난 11일 하룻동안 8만 7,32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7만 4,937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프로메테우스'가 11일 하룻동안 3만 4,87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8만 4,505명으로 3위에 올랐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