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의 기동성+최적의 적재공간, 기아차 ‘레이 밴’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6.12 10: 59

  
기아자동차㈜가 경차의 기동성과 최적의 적재 공간을 구현한 ‘레이 밴’을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레이 밴’은 레이의 혁신적인 내∙외관을 그대로 계승하고 2열에 시트 대신 적재공간을 마련했다. 박스카의 장점인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하여 최대의 적재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장 1,158 mm, 전폭 1,322 mm, 전고 1,183 mm 로 총 1,403ℓ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레이 밴의 적재공간은 경쟁 모델인 타사의 승용형 밴에 비해 높이 약 30cm, 너비 약 40cm 가 확대된 수준으로 약 1.5 배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레이 밴’은 ▲최고 출력 78 마력(ps) ▲최대 토크 9.6 kg•m 의 카파 1.0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모든 트림에 ▲운전석 에어백 ▲VSM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더불어 ▲전동조절 아웃사이드미러 ▲폴딩 타입 무선도어키 ▲속도감응형 도어잠금장치 ▲대용량 오버헤드 콘솔 등의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레이 밴’은 ‘5인승 레이’와 동일한 17.0 km/ℓ(신연비 복합모드 13.5 km/ℓ)의 연비 효율과 함께 차량 구입 시 취득세 및 채권 구입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 ∙ 혼잡통행료 ∙ 공영주차료 각 50% 감면 등 다양한 경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레이 밴’의 가격은 ▲기본 1,135만원 ▲고급 1,17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본적용).
 
기아차 관계자는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경차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이에 소상공 고객을 위해 ‘레이 밴’을 추가했다”며 “경차의 경제성과 박스카의 공간활용성에 각종 안전∙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이 강화된 ‘레이 밴’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개념 미니 CUV 기아차 ‘레이’는 지난 11월 말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총 2만 4000여대가 판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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