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트렌드는 비비드한 컬러의 아이템들이다. 그 중에서도 컬러 팬츠는 트렌디함을 살려주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하지만 여전히 밝은 컬러를 부담스러워 하는 남자들이 많다.
비비드 컬러는 적절히 활용할 줄만 알면 누구보다 세련된 멋을 아는 남자가 될 수 있다. 올 여름 컬러에 대한 부담을 떨쳐버릴 컬러 팬츠를 활용한 캐주얼 룩과 쿨비즈 룩 연출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경쾌한 컬러팬츠로 룩에 포인트 연출을
컬러팬츠를 활용한 가장 쉬운 스타일링은 밝은 무채색 톤 상의에 레드, 블루, 그린, 오렌지 등의 원색 팬츠를 매치하는 코디네이션이다. 또한 컬러 팬츠는 상의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캐주얼하거나 클래식하게 연출할 수 있다.
평상시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사람이라면 심플한 티셔츠와 피케셔츠에 컬러팬츠를 매치하면 된다. 깔끔하고 젠틀한 멋쟁이로 거듭나고 싶다면 포인트 컬러는 하나 정도가 적당하며, 나머지는 내추럴한 화이트, 네이비, 그레이, 블랙 컬러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 트렌디한 비즈니스 맨이라면 컬러팬츠로 세련미를
최근 서울시에서 6월부터 8월까지 ‘쿨비즈 운동’을 하는 등 자유로운 복장을 선호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컬러를 활용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즐기는 세련된 남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자칫 컬러를 잘못 활용하면 보는 이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세련된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연출하려면, 상의는 화이트나 아이보리 같은 무채색 계열을 선택하고 하의는 비비드한 컬러의 팬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얇은 재킷과 더불어 시어서커나 체크무늬 셔츠를 함께 입으면 더욱 위트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이 연출된다.
만약 비비드한 컬러를 다중 선택해 매치 할 경우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보색대비 되는 컬러매치가 현명한 코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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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페라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