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리더 에릭이 멤버들의 담합으로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몰래카메라를 당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JTBC ‘신화방송-여행채널’의 ‘MT의 신’에서는 ‘신화방송’ 첫 MT와 더불어 신화 멤버들이 직접 요청해 이뤄진 에릭의 몰래카메라가 공개된다.
촬영 당시 MT 장소인 춘천으로 가는 길 곳곳에서 MT의 신을 뽑기 위해 미션을 수행했다. 하지만 이 미션은 사전에 멤버들과 제작진이 짜고 친 에릭의 몰래카메라였던 것.

녹화 2시간 전에 미리 와 제작진과 미션준비를 철저하게 하며 ‘에릭 속이기’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멤버들은 매 미션마다 에릭을 무조건 꼴찌로 만들어 벌칙을 받게 했다. 멤버들은 “에릭이 여우같아 몰래카메라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하며 녹화 내내 아슬아슬한 몰래카메라 연기를 이어 나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멤버들이 에릭의 몰래카메라를 제작진에게 요청한 특별한 사연은 16일 오후 10시 55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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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