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모친 “우리 아들 착해” 반어법에 진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16 18: 27

배우 이장우가 어머니의 반어법에 진땀을 뺐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이장우와 은정이 각자의 어머니와 함께 인도네시아 롬복으로 효도여행을 떠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장모인 은정의 어머니 앞에서 어머니의 요리 실력을 타박했다. 순간 정적이 흘렀고 은정은 장우의 어머니에게 음식을 먹여주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다시 훈훈한 분위기가 된 가운데 은정의 어머니는 “쟤 착한데 고집이 있다”고 딸의 성격을 폭로했고 이장우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착한데...”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이장우는 “반어법 같다”고 당황했고 어머니는 “우리 아들 착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해 이장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장우는 결국 “내가 잘하겠다”고 항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1월 30일 노조의 파업이 시작되면서 이특·강소라, 이장우·은정 부부가 네 달 동안 함께 촬영을 하지 못했다. 미리 촬영된 분량으로 방송을 이어왔던 ‘우리 결혼했어요’는 녹화 분량이 떨어지면서 지난 3월 31일 이후 결방됐고 2달여 만에 간부 PD가 녹화에 참여하면서 이날 방송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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