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가 공주고에 13-6 완승을 거뒀다.
전주고는 16일 세광고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전라중부권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13-6으로 8회 콜드게임 승리를 따냈다. 전주고는 2연패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공주고는 1승3패.
공주고가 1회 김민철의 적시탈호 선취점을 냈지만, 전주고는 2회 권성일의 동점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회 안타 3개와 사사구 2개에 상대 폭투 등으로 대거 4득점하며 6-1로 스코어를 벌렸다.

공주고도 6회 1점, 7회 4점을 얻으며 1점차로 바짝 추격했지만 전주고는 7회말 김차연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득점하며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이어 8회 실책과 몸에 맞는 볼 그리고 볼넷으로 잡은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네과 김차연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3득점하며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끝냈다.
전주고는 김차연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장단 12안타로 공주고를 몰아붙였다. 선발 김진명이5.2인이 5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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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라중부권 전적
전주고(1승2패) 13-6 공주고(1승3패)
대전고(4승) 8-2 진흥고(2승1패)
화순고(1승2패) 10-5 세광고(2승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