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두산, 김명성-용덕한 맞트레이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6.17 10: 17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17일 투수 김명성(24)과 포수 용덕한(31)을 맞바꾸는 1 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용덕한은 지난 2004년 동아대를 졸업하고 2차 8라운드로 두산베어스에 입단, 통산 307경기에서 2할2푼2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홈런은 3개, 타점을 33점. 2012시즌은 1군에 3경기 출장했으며 퓨처스리그에서 27경기에 출장, 2할9푼8리, 17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안정된 수비와 경기운영능력이 장점인 용덕한의 영입으로 장성우의 입대 공백과 주전포수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게 됐다"고 밝혔다.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김명성은 중앙대 대학시절 최고 투수로 평가 받았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아마선수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선수로 참가하기도 했다. 이후 2011년 롯데 1라운드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올해로 2년차 투수인 김명성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 5경기에 등판하여 7이닝 2실점(1승), 8피안타, 5탈삼진,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한편 김명성은 오는 19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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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덕한-김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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