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스토리-영상 전격 공개 '배트맨의 최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6.18 15: 41

오는 7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새로운 액션 영상과 함께 영화의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의 고민 속에서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트맨 특유의 깊이 있는 주제와 최후의 전투를 통해 선보일 거대한 스케일과 액션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토리 공개와 함께 선보인 액션 영상은 공개된 이전 영상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액션 장면들이 추가됐다. 마치 앞으로 다가올 전투의 위험함을 예고하듯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연출하면서 시작한 영상은 비행기 하이재킹 장면, 차례로 무너지는 현수교들과 미식축구 경기장의 붕괴, 천여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고담시 도심에서의 집단 격투 등 초대형 스케일을 예고한다.

실측 모형으로 제작된 배트맨의 비행 이동수단인 '더 배트', '텀블러' 등을 비롯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신무기들의 실체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전체 촬영분 중 55분 가량이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된 거대하고 실감나는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톰 하디, 앤 해서웨이,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등 쟁쟁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35mm와 2D디지털, 2D아이맥스 방식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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