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시청률 역전에 성공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이 다시 KBS 2TV '승승장구'를 누르고 화요일 밤 예능시장을 접수했다.
20일 발표된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강심장'은 전국기준 8.6%로 '승승장구' 6.6%를 2%P 차로 제압했다. 동시간 대에 방영된 MBC '100분 토론'은 2.9%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9.4%로 '강심장'(8.4%)을 누르고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전 주인 12일 방송분은 7.3%로 '강심장'(9.6%)에 왕좌를 내줬다. 이로써 '강심장'은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의 자리를 이어갔다.
이날 '강심장'에는 이기우, 김부선, 김빈우, 유인영, 한혜린, 김민희, 김도균,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월화드라마 시장은 MBC 창사특별기획 '빛과 그림자'가 하락세 속에서도 우위를 이어갔다. '빛과 그림자'는 19.3%로 KBS 2TV 월화드라마 '빅' 8.3%,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13.3%를 따돌렸다.
plokm02@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