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전 롯데 용덕한과 SK 조인성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K는 김광현을 선발로 출전시킨다. 부상과 밸런스 조정으로 6월 2일 문학 KIA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가진 김광현은 이후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56을 기록하고 있다. 두 경기는 5이닝씩 소화했다가 최근 등판인 14일 잠실 LG전은 6이닝을 던져 점점 이닝수를 늘려가고 있다.
반면 롯데는 우완 이상화(24)를 선발 출격시킨다.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자 등판이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2007년 계약금 2억원에 롯데에 입단한 이상화는 2009년 5선발에 진입해 3경기에 선발 등판, 16⅓이닝 1패(평균자책점 3.86)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갑자기 찾아온 팔꿈치 통증에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수술을 마친 뒤 그는 곧바로 입대를 선택했고 지난해 11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속 구단에 복귀했다./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