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과 걸그룹 블러시(Blush)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박재범과 블러시는 지난 5월 미국에서 개최된 'APAHM TOUR'에서 각각 2012년의 헤드라이너와 오프닝 아티스트로 만나 공연을 함께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APAHM TOUR'는 미국 최대 규모의 통신업체인 버라이즌(Verizon)이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칸 문화 유산의 달(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을 기념해 5년째 개최하고 있는 콘서트로, 헤드라이너와 참여 아티스트는 그 해 아시아와 미국의 문화를 아우르는 아이콘을 엄선해 결정한다.
올해는 박재범을 주축으로 약 10일간 워싱턴 DC,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총 4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했고, 이 중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의 무대에 블러시가 오프닝을 장식했던 것. 이는 블러시가 미국에서 정식 데뷔한 지 1년 만에 이뤄낸 쾌거라 더욱 의미가 깊다.
블러시는 지혜(한국)와 알리샤(인도), 나츠코(일본), 빅토리아(중국), 안젤리(필리핀) 등 다섯 명으로 이뤄진 걸그룹으로, 힙합스타 스눕 독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데뷔 곡 '언디바이디드(Undivided)'가 빌보드 댄스차트 3위에 올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블러시는 지난달 미국에서 정식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아시아 각국과 미국 현지를 돌며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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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웍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