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국내 극장가의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후궁'은 지난 20일 하룻동안 5만 9,97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90만 7,27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0일 하룻동안 3만 9,27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93만 762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후궁'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신작들의 공세 속에도 독주 체제를 굳건히 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후궁'은 미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궁궐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 광기의 정사를 다룬 에로틱 궁중 사극이며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전설의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 소심한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락아웃:익스트림미션'이 지난 20일 하룻동안 2만 4,35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0만 8,060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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