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출연을 두고 조율 중이다.
고소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힐링캠프' 출연을 두고 검토 중이다"며 "제작진을 만난 것도 며칠 안 됐다. 이제 막 조율하는 단계일 뿐 확정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영의 토크쇼 출연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신중하게 의논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며 "조율 중인 단계에서 고소영의 '힐링캠프' 출연 확정이라는 기사가 나와서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고소영이 '힐링캠프' 출연을 검토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소영이 '힐링캠프'를 자주 본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그 기사를 보고 제작진에서 섭외 요청이 왔다"고 설명했다.
만약 고소영이 지난 2010년 5월 장동건과 결혼 후 2년 만에 '힐링캠프'로 모습을 비치게 됐다. 고소영은 '힐링캠프'를 통해 방송 최초로 장동건과의 사랑과 육아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고소영의 출연이 확실할 경우, 이는 톱스타 장동건과의 결혼 후 최초의 토크쇼 나들이가 된다. 따라서 결혼과 육아, 근황 등에 대한 자연스러운 토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소영은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언니가 간다' 이후로 연기 활동을 쉬고 있지만,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요리프로그램 '고소영의 행복한 파티'로 잠깐 모습을 비치기도 했다.
한편 고소영은 최근 SBS 새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불거지면서 연기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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