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배재고, 성남고에 4-2 역전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6.23 19: 35

배재고가 3회 3득점을 집중 성공시키며 성남고에 역전승을 거뒀다.
배재고는 23일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서울권 경기에서 성남고에 4-2로 승리했다. 배재고는 광역리그 1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성남고의 몫이었다. 성남고는 1회 선두타자 배병옥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도루, 윤강혁의 2루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배병옥이 양윤석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성남고가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배재고는 3회 대반격을 시작했다. 1사 1,2루에서 김영수의 우전 적시타가 터졌다. 3루주자 장운호가 포수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이어 정민규의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경기를 3-1로 뒤집었다.
성남고가 3회 포수 실책으로 한 점을 따라갔으나 배재고는 8회 정민규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나 4-2 승리를 거뒀다.
정민규는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서 5⅔이닝 1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두는 등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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