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폭락 ‘놀러와’, 귀신보다 무서운 식상함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26 08: 14

MBC 토크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식상한 공포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놀러와’는 전국 기준 4.1%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8일 방송분(7.2%)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놀러와’는 지난 11일과 18일 방송분에서 연속해서 7%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만들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지난 5월 28일 방송분(4.9%) 이후 한달 만에 다시 4%대라는 초라한 시청률을 받았다.

이날 ‘놀러와’는 ‘나는 귀신을 보았다’ 특집으로 유채영, 임성민, 김지영, 이유진, 유상무가 출연해 공포스러운 목격담을 전했다. 이날 출연진은 한번쯤은 들었을 법한 식상한 목격담을 주고받으면서 신선한 웃음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 지루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가 10.6%로 1위를 차지했으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9%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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