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서태지 립싱크 지적했다가 ‘봉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26 10: 27

가수 박완규가 서태지가 라이브 무대를 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박완규는 최근 진행된 MBC뮤직 음악 프로그램 ‘원더풀데이’ 녹화에서 과거 서태지 팬들의 오해로 인해 자신의 팬클럽 회장이 집단 구타를 당한 사건을 공개했다.
박완규는 과거 서태지의 무대를 보고 “서태지 씨가 라이브로 공연을 하셨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지 팬들은 이를 서태지에 대한 비난으로 오해해서 박완규 팬클럽 회장을 구타했다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박완규는 이 사건을 언급하면서 서태지 팬들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지 못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완규는 마약 루머로 인해 마약수사대로부터 조사를 받는 억울한 일도 당했지만 사과를 못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는 MC 호란, 박정아, 소유진과 함께 게스트로 박완규, 주영훈, 강성진이 참여했다. 방송은 26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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