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LG 잡고 신바람 3연승'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6.26 22: 35

KIA 타이거즈가 홈런 포함 4타점을 기록한 나지완을 비롯해 타선이 17안타를 터뜨리며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KIA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10-4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타력으로 LG를 압도했다. 안치홍, 김원섭, 나지완, 조영훈, 이준호 등 다섯 명이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5회초 경기를 뒤집은 KIA는 경기 끝까지 멈추지 않고 LG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대승했다. 선발투수 서재응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27승(31패 4무)을 거두고 6위 LG와의 승차를 한 경기차로 줄였다. KIA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LG에 7승 2패 1무로 앞섰다. 반면 LG는 32패(30승 2무)째를 당해 시즌 첫 4연패와 함께 빠르게 추락했다.
승리한 KIA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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