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도시정벌' 합류..김현중과 호흡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27 08: 15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과 '옥탑방 왕세자'의 정유미가 이번엔 드라마 '도시정벌'로 여자 주인공 역할을 꿰찼다.
정유미는 '도시정벌'에서 쥬얼리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진 이단비 역을 맡았다. 단비는 그 누구보다 정직하고 순수하며 화려한 아름다움을 그리지만 소박하고 진심이 담긴 행복을 꿈꾸는 인물이다.
'도시정벌'은 신형빈 작가의 인기 동명 만화를 각색한 작품. 어린 시절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며 성장한 주인공이 사회의 절대 악에 맞서는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스포트라이트'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황주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정유미의 측은 "빠른 시일 내에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최고의 감독, 작가님과 함께 작업하는 것에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크며 '천일의 약속'과 '옥탑방 왕세자'에서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정유미를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전했다. 
'옥탑방 왕세자' 이후 화보촬영과 인터뷰 등으로 바쁜 나날을 지내고 있는 정유미는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박유천의 상대역으로 열연했고, 이번 작품에서는 김현중과 연기 호흡을 함께하게 됐다. 
한편 올해 방송될 예정인 '도시정벌'은 김현중, 남궁민, 김승우 등이 합류했고, 방송사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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