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과 나이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BL&NIKE YOUTH BASKETBALL CAMP 엘리트 농구선수 클리닉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박인규 총감독을 비롯해 KBL 감독, 코치를 역임한 12명의 강사진이 38명의 중.고교 엘리트 농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 포지션에 중요한 기초 기술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심리학, 리더쉽, 팀워크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병행 지도하게 된다.
박인규 총 감독은 "국내 최고의 지도자들이 모인 만큼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지도를 할 것이다. 캠프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도 진지한 자세로 임해주기 바라며 모든 프로그램에 충실히 참여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향후 캠프 교육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천기범(부산 중앙고 3년, 187cm, 가드)은 "과거 KBL/NBA 농구 캠프와 비교해 볼 때 이번 캠프는 국내 농구 환경에 맞는 맞춤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유익한 클리닉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존경하는 지도자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캠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6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입소식에는 속초시 조용건 부시장과 KBL 안준호 경기이사, 38명의 엘리트 농구 선수(중고농구연맹 추천 선수)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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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