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신동엽 넘어설까..'SNL2' 19禁 출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27 14: 06

가수 박진영이 신동엽에 이어 19금 개그로 tvN 코미디쇼 'SNL코리아 2' 출연을 확정했다.
박진영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SNL코리아 2' 6회 호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양동근을 시작으로 정통 19금 개그를 선보이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NL코리아'의 분위기를 타고 강력한 콩트와 소재들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SNL코리아 2' 관계자는 "19금의 섹시하면서도 병맛이 물씬 풍기는 유머와 날선 풍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한 시간이 만들어질 것이다"며 "콩트는 물론 다채로운 퍼포먼스들이 결합된 라이브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박진영은 'SNL코리아 2' 6회의 아이디어뱅크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제작진과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 콩트의 소재와 콘셉트는 물론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등의 분장,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이어지는 전반적인 쇼의 구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유성모 담당 PD는 "제작진과 박진영이 함께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중이다. 그동안 TV에서 볼 수 없었던 코믹 버라이어티 라이브 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한편 'SNL코리아2'는 미국 NBC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지난 시즌에 이어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한위, 김원해, 장영남, 이상훈, 강유미, 안영미, 고경표, 김슬기, 강성진, 임혜영, 정성호, 정명옥, 김민교, 박상우, 권혁수 등이 고정 크루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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