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주부 디자이너 서바이벌 '나도 패션디자이너' 최종 우승자 상품 출시
2011년 6월 '도전! 나도 패션디자이너!' 서바이벌을 진행했던 패션그룹형지의 의류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www.oliviahassler.co.kr)'가 디자인 최종 우승자의 당선작품을 상품으로 출시했다.
'도전! 나도 패션디자이너'는 주부커뮤니티포털 사이트인 '미즈(www.miz.co.kr)'와 공동 기획으로 가족을 위해 꿈을 잊고 살아가는 주부들에게 끼와 열정을 발휘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아발견의 기회를 주고자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한민국 주부를 대상으로 한 서바이벌 의상 디자인 공모전이다.

기혼 여성의 강인한 모성과 안정감, 우아함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아 1등 선발된 심수아 주부는 “젊은 시절, 디자이너를 꿈꾸며 의상을 전공했지만 육아와 살림으로 꿈을 포기했었는데, 올리비아하슬러 이벤트에 참여하며 내 자신을 되찾은 듯하다”고 밝혔다.
심 씨는 올리비아하슬러 디자인팀과 수개월간의 디자인 작업을 통해 3040 모피스족(미시(Missy)와 오피스(Office)의 합성어, 워킹맘을 뜻함) 주부들이 원하는 당당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이는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와 과감한 오렌지 컬러의 스커트를 선보였다. '올리비아하슬러'는 매장 내에 당선자 이름을 걸고 별도의 제품 존을 구성하고 소비자가 디자인한 제품을 직접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리비아하슬러 배성호 본부장은 "매 시즌 주부 디자이너 공모 이벤트를 통해 주부의 센스가 가득 담겨있는 새로운 디자인과 주부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구상하고 있다"며 "'마이 브랜드' 전략을 강화해 차별화 있는 참여형 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sun@osen.co.kr
올리비아하슬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