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송은범이 예정대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송은범은 30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경기에 앞서 1군에 등록됐다.
올 시즌 4번의 선발 등판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한 송은범은 지난 5월 20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착실히 재활에 매진, 지난 26일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NC전에서 3이닝 무실점 무사사구 최고구속 147km를 찍으며 부활을 알렸다.
SK 이만수 감독은 송은범의 기용 방안에 대해 불펜에서 롱맨으로 쓰겠다고 밝힌 만큼 송은범은 불펜에서 1, 2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송은범은 이미 2010시즌 선발과 마무리를 오간 경험이 있고 지난해에도 시즌 중반 선발에서 불펜 투수로 전환해 15경기 무차책점을 기록하며 5연속 세이브를 올린 경험이 있다.
한편 SK는 송은범을 올리면서 우완투수 임치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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