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이성민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 말고 할 일 없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2 15: 00

‘골든타임’ 이성민이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인해 촬영 외에는 할 일이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성민은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서 부산에서 모든 촬영이 진행되는 것에 대한 장단점을 밝혔다.
그는 “부산에서 모든 촬영이 진행돼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면서 “드라마를 촬영하는 일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민은 “드라마 촬영에서는 못 봤는데 우리 드라마는 배우들이 자기 촬영이 없을 때도 촬영장에 와서 놀다가고 그런다”고 부산 촬영으로 인해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고 전했다.
이선균 역시 “지방촬영을 그동안 많이 다녔는데 집에 가고 싶은 게 처음이었다”면서 “서울 톨게이트가 반가웠다”고 부산 촬영의 장점을 말했다.
이성민은 이번 드라마에서 중증 외상환자 수술을 위해 자신의 몸도 희생하는 진정한 의사 최인혁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이번 드라마에서 국가고시 합격 후, 전문의를 따지 않고 빈둥대는 이민우 역을 맡았다.
한편 ‘골든타임’은 종합병원 응급의학과를 배경으로 하는 의학 드라마로 ‘파스타’ 권석장 PD와 ‘산부인과’ 최희라 작가가 만난 작품. 이선균, 황정음, 이성민, 송선미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에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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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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