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의 여왕 김연자(54)가 18세 연상 재일교포와 비밀리에 이혼을 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김연자는 최근 진행된 MBC '기분 좋은 날' 녹화에서 지난 5월 재판 끝에 전 남편과 30년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사실을 털어놨다.
2일 MBC에 따르면 김연자는 녹화 당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막대한 수익을 올렸지만 재산이 없는 사연과 위자료도 받지 못하고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결혼 30년 동안 눈물로 세월을 보낸 이야기와 친정 어머니의 사위에 대한 솔직한 심경,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할 예정이다. 김연자의 이혼 후 첫 심경 고백은 오는 4일 오전 9시 45분에 '기분 좋은 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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