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모', 440만 '돌파'..'거미줄' 무섭지 않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03 07: 53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극장가 장악 속에서도 44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일 하룻동안 1만 8,61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40만 4,309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당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개봉으로 '내 아내의 모든 것' 500만 관객 돌파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지난 주말에만 약 8만 명의 관객을 동원, 그리고 평일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전설의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 소심한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지난 2일 하룻동안 15만 4,53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5만 2,904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후궁:제왕의 첩'이 2일 하룻동안 1만 8,78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47만 1,785명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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