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성남 일화가 지난 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성남 어린이 벼룩시장’ 행사에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남 어린이 벼룩시장’은 성남시에서 후원하고 농협성남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주최한 행사로 적극적인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며, 경제원리를 익힘과 동시에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운동이다.
성남은 이 날 약 800명의 학부모와 어린이가 참가한 행사에서 구단 직원들이 기부한 재활용 물건들을 비롯해 구단에서 소지하고 있던 관련 제품들을 판매했다. 또한 마스코트와 룰렛다트게임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한 성남은 약 4시간동안 진행된 벼룩시장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만원을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에 전액 기부했다.
초록우산의 한 관계자는 “성남 일화 축구단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고 기부활동을 해주어 힘이 된 것 같다. 성남어린이벼룩시장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성남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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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