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SICAF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이하 SICAF 영화제)가 4일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SICAF 영화제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축제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CGV명동역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열린다.
온라인 예매는 4일부터 24시간 가능하며, 현장 예매의 경우 CGV 명동역은 4일부터 22일까지, 서울애니시네마는 18일부터 22까지 티켓 박스를 운영한다.
올해 SICAF 영화제는 개막작인 이냐시오 페레라스 감독의 '노인들'을 시작으로, 5일간 약 300여 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프로그램은 장편, 일반단편, 학생단편, TV, 커미션드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공식경쟁 부문과 특별초청 부문, 사전 제작지원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영작으로는 '돼지의 왕', '알로이스 네벨', '고슴도치 조지', '야생의 삶' 등이 있으며, '핌파룸 세번째 행운', '날아라 슈퍼보드', '정글 번치-빙산으로의 귀환' 등 어린이를 위한 명작극장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올여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파닥파닥', '새미의 어드벤쳐2' 등 SICAF 영화제에서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들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픽사(Pixar)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한국 아티스트들이 신작 '메리다와 마법의 숲 Brave'의 제작 이야기를 들려주는 '픽사 이야기', 세계적인 애니메이터 마이크 윙 감독이 준비한 '애니메이션 타이밍', '은실이' 김선아, 박세희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만들기 A to Z' 등 애니메이션 애호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있다.
SICAF2012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CGV명동역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관객을 맞는다. 티켓은 성인 5000원, 중∙고생 및 어린이 4000원, 특별 프로그램(개폐막식, 워크숍)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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