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 공격수 이광재 영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7.06 17: 20

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가 6일 전남, 포항, 전북 등에서 오랫동안 활약해온 이광재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이광재는 2003년 전남에서 데뷔해 상무, 포항, 전북을 거치며 K리그에서 총 128경기에 나서 20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07년 포항 시절에는 당시 6강 플레이오프에서 연이어 결승골을 기록해 리그 우승에 공헌하며 '특급 조커'로서 명성을 떨쳤다.
2010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이광재는 이후 옌볜 FC(중국), 피칫 FC(태국)를 거쳤으며 6월 초부터 대구FC에 합류해 팀 훈련을 함께 했다.
공격진을 보강한 모아시르 감독은 "과거 포항, 전북에서 뛰면서 '조커'로  맹활약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이광재는 테크닉이 좋고 경험이 많은 베테랑 공격수"라며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지만, 분명히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 확신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정식 입단 계약을 마친 이광재는 "입단하기 전 TV 중계를 통해 대구 FC가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데 큰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대구의 일원이 됐으면 했는데 이렇게 입단을하게 돼 기쁘다. 교체든 선발이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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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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