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그린브리어 클래식 2R 공동 7위...최경주 공동 66위 추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07 17: 24

재미교포 위창수(40, 테일러메이드, 찰리 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리어 클래식(총상금 610만달러, 약 69억 원) 2라운드에서 선전하며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위창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7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전날보다 9계단 뛰어오른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웹 심슨(미국)과는 2타 차.
한편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던 최경주(42, SK텔레콤)는 버디는 3개에 그친 반면 6개의 보기를 범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66위로 추락했다.

'영건'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은 3타를 줄이며 5언더파 135타 공동 14위 그룹을 형성했고, 배상문(26, 캘러웨이)은 1언더파 139타로 공동 66위에 올라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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