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연가시' 누르고 1위 탈환..300만 '눈앞'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08 08: 21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영화 '연가시'를 누르고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며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7일 하룻동안 46만 1,06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97만 7,08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5일 '연가시' 개봉 이후 1위 자리를 내준지 이틀만에 1위를 탈환한 것. 평일보다 상대적으로 관객이 많이 드는 주말, 초반 기세를 잡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이 기세를 쭉 이어갈지, 아니면 '연가시'가 또 한 번의 이변을 연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으로 전작의 감독과 주연배우을 모두 교체하고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 앤드류 가필드가 새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500일의 썸머'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연가시'가 지난 7일 하룻동안 45만 8,18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1만 858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이 7일 하룻동안 4만 6,16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만 6,22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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